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14년 3기 문화와 함께하는 세계언어교실’을 오는 27일 부터 운영한다.모든 수업은 부산거주 외국인 주민이 직접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자기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준비중인 3기에는 러시아어를 비롯해 카자흐어, 에스토니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스와힐리어 등 12개언어다. 모두 12개 반이 개설되고, 수업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8주간, 반별 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모든 반은 기초입문반 수준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참가 신청은 만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