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시리아 군사작전 참여 러시아 순양함 임무 교대.. 바랴크호로
새해들어 시리아 군사작전 참여 러시아 순양함 임무 교대.. 바랴크호로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01.05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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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여중인 러시아 해군 순양함의 임무교대가 이뤄진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미사일 순양함 '바랴크'가 IS 격퇴전에 참가한 순양함 '모스크바'와 임무교대를 위해 시리아 근해에 접근했다. 

로만 마르토프 러시아 극동 군관구 공보실장은 3일 1만 1천t급 순양함인 '바랴크'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지중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바랴크함은 태평양 함대의 기함으로 지난해 시리아 근해에 배치된 흑해함대 소속 '모스크바'와 교대해 오는 9월까지 현지에 주둔할 예정이다. 
S-300 지대공 미사일체계와 유사한 함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는 현지 주둔 순양함은 시리아 내에서 IS 등 반군세력에 맞서 대테러전을 벌이는 Su-34, Su-24M, Su-30 등 러시아 공군기들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앞서 바랴크함은 지난 12월 7∼12일 인도 인근 해역에서 시행된 러시아-인도 연합 해상훈련 '인드라'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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