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바쉬닌 총창모장 운명은 끝내 경질로
크바쉬닌 총창모장 운명은 끝내 경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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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7.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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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아나톨리 크바쉬닌 군 총참모장을 경질하고 후임에 유리 발루예프스키 전 합참 제1차장을 임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뱌첼사프 티크호미로프 내무부 군총사령관과 아나톨리 예즈호프 연방보안국(FSB) 부국장 등도 함께 경질했다.

크바쉬닌은 97년부터 합동참모본부를 이끌어 왔으나 세르게이 이바노프 현 장관의 등장이후 국방부와 종종 마찰을 빚어 왔으며, 또 푸틴 대통령이 군을 모두 통제하려고 한 데 대해서도 저항해 왔다.

하지만 크렘린은 최근 군개혁안을 국가두마를 통해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크바쉬닌 총참모장은 국방부에 예속됐다. 크바쉬닌 총참모장은 이에 반발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총참모장이 앞으로 군사 작전 기획만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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