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인 신 전 의장은 이날 오후 당내 러시아통인 김형주 의원과 장재룡 외교부 본부대사, 청와대 정책기획비서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 행정관 등 정부 실무자들과 함께 출국했다.
신 전 의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주최 경제 설명회에 참석하는 데 이어 일리야 클레바노프 러시아 북서지역 대통령 전권대표와 콘스탄틴 코사초프 러시아하원외교위원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신 전 의장측은 “신 전 의장이 그간 꾸준히 자원외교와 관련해 러시아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며 “앞으로 철도연계 사업과 가스·석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익 차원에서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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