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군사훈련에 러 최신예 전투 전폭기 대거 투입
중-러 군사훈련에 러 최신예 전투 전폭기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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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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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8, 9월 사상 최초로 실시될 중국과 러시아의 합동군사훈련에 러시아의 Su-27SM 최신예 전폭기와 Tu-22M3(백파이어) 중거리 폭격기를 보낸다고 홍콩 원후이(文匯)보가 3일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 차관은 ‘우의(友誼)-2005’로 명명된 합동군사훈련 준비차 모스크바를 방문한 중국군 대표단에 이같이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Su-27SM 전폭기는 러시아 공군에도 막 배치되기 시작한 최신예기로 처음 실전 훈련에 투입되며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Tu-22M3 폭격기 역시 아프가니스탄전쟁 이후 처음 훈련에 동원된다.

특히 Tu-22M3 폭격기는 최근 러시아가 중국에 판매 의사를 밝힌 기종으로 중국군이 이 폭격기를 보유할 경우 공군력이 대폭 강화돼 대만은 물론 한국과 일본, 아시아주둔 미군에 큰 위협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합동훈련은 러시아 영내에서 작전계획을 수립한 뒤 중국 영내에서 부대훈련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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