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서울아트시네마서 '2017년 흑해영화제' 개최, 대표작 6편 무료 상영
28일부터 서울아트시네마서 '2017년 흑해영화제' 개최, 대표작 6편 무료 상영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08.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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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는 28~30일 서울아트시네마와 함께 ‘2017 흑해영화제’를 연다. 이번 ‘2017 흑해영화제’에서는 흑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고 넓게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 6편을 소개한다.

흑해는 남쪽으로 터키, 서쪽으로 불가리아·루마니아, 북쪽과 동쪽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그루지야에 둘러싸여 있다.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뒤섞여 있어 ‘종교와 문화의 모자이크 지역’으로 불린다. 

이번에 소개되는 ‘샤피토-쇼’는 지난 2011년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은게오르기상’을 받은 작품으로, 흑해 연안의 휴양지를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구성한 옴니버스 영화다.
전시에 폐허가 된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는 사람들을 다룬 ‘타인의 집(2016)’, 
그루지야(조지아) 와 친러 아브하지아 공화국 사이의 강에 떠 있는 작은 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낸 ‘옥수수섬(2015)’,
동서 냉전기 실화를 토대로 당시의 '영화 제작'에서 당했던 현실적 고충과 고난을 다룬 영화 ‘보이스 오버(2010)’ 등도 소개된다. 

영화제에는 러시아 모스필름의 세르게이 라브렌티예프 프로그래머,  ‘옥수수섬’의 게오르게 오바슈빌리 감독 등이 한국을 찾아온다. ‘2017 흑해영화제’는 서울종로 3가 서울극장 내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며 무료다.
참고: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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