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소설집을 러시아어로 번역한 승주연 구델레바, 한국문학번역문학상 수상
김영하 소설집을 러시아어로 번역한 승주연 구델레바, 한국문학번역문학상 수상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09.0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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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번역 전문가 승주연 씨와 알렉산드라 구델레바 씨가 6일 열린 제 15회 한국문학번역상 시상식에서 김영하의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를 러시아어로 번역한 공로로 수상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날 두 사람외에 소설 ‘현의 노래’(김훈 지음)를 프랑스어로 옮긴 한유미, 에르베 페조디에 부부 등 6명에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여했다. 

또 신진 번역가 발굴을 위해 주는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은 러시아어권에서 류드밀라 미해에스쿠에게 돌아갔다. 번역작품으로는 권여선의 '삼인행'과 조해진의 '사물과의 작별' 이 제시된 바 있다. 미해에스쿠외에 김미정·여 사라 현정(영어) 등 7개 언어권에서 8명이 신진 번역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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