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부하라 지역에 5만ha의 대규모 비닐하우스 단지를 조성한다는데..
우즈벡 부하라 지역에 5만ha의 대규모 비닐하우스 단지를 조성한다는데..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5.28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이 부하라 지역에 5만ha에 이르는 대규모 비닐하우스 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갖고 국내 투자 상담회를 가졌다.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지난 23일 열린 ‘우즈벡-부하라(UZ-Bukhara) 영농 현대화’ 투자 환경 설명 및 수출기업화 간담회에는 우즈벡 건설개발청의 자리포프 장관이 직접 국내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설명에 따르면 부하라 영농 현대화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부하라시 주변 11개 지역에 수경기술을 이용한 현대 온실가스 복합시설을 구성해 5만ha규모의 채소위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한화로 약 17조원이 투입된다. 

자리포프 장관은 “부하라 지역에는 이란, 터키, 한국 등의 기업이 온실을 구축한 사례가 있다"며 “인건비와 전기료 등 생산원가가 낮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직접 비닐 등 자재를 생산해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즈벡 건설 개발청은 이후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 안정적 수주 ▲한국 산업단지 구축 부지 무상 제공 ▲한국 기업의 안정적 진출 지원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나아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 등으로 고품질 농산품 수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