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형 슈퍼체인 마그니트, 재고관리 매장운영에 AI 빅데이터 솔루션 도입
러시아 대형 슈퍼체인 마그니트, 재고관리 매장운영에 AI 빅데이터 솔루션 도입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7.26 0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최대 식료품 체인점인 마그니트도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점포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1994년에 설립된 마그니트는 현재 2,000여 지역에서 편의점 9,700개, 대형 슈퍼마켓 242개, 화장품 매장 3,890개, 가정용품점 210개 등 총 1만2,283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소매업체라고 한다.

 사진출처: OSA HP


이런 대규모 체인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이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점포관리 시스템은 필수적. 그래서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OSA 하이브리드 플랫폼(OSA HP)과 손을 잡고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OSA HP는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세계적인 소매 혹은 제조 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될 마그니트의 시험 운영은 러시아 모스크바 내 소매점 100여 곳에서 진행된다. 소매점에서 일부 제품의 재고가 부족하면, 알림 신호가 울려 재고 부족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이 정보는 즉각 매장 직원에게 전달되어 문제를 해결한다. 또 제조업체에도 전달돼 즉각 제품 생산에 들어가도록 한다.

이번 시험에 성공할 경우, 마그니트는 모스크바 전역의 식료품점, 가정용품점, 대형 슈퍼마켓에 적용할 계획이다. 마그니트측은 이 시스템이 제품별, 아울렛별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영업 매출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문제점을 정확하게 찾아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제조업체와의 납품 수량및 판매 가격 조정도 원활해지고, 효율적인 재고관릴 통해 수익성 향상을 내다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