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러 서비스 투자 FTA 협상관련 공청회 열려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러 서비스 투자 FTA 협상관련 공청회 열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8.0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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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과 러시아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협상 시작 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다. 

공청회는 FTA의 경제적 타당성, 기대효과와 과제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 박천일 통상지원단장, 코트라(KOTRA) 김선화 통상협력실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종덕 다자통상팀장, 고려대학교 강문성 교수, 업계 관계자 등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에 착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공청회도 그 과정의 하나다. 정부는 러시아와 FTA를 체결하면, 러시아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고,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과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을 통해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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