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테니스스타 샤라포바, 새 연인과 공개 데이트 시작
러 테니스스타 샤라포바, 새 연인과 공개 데이트 시작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8.10.23 0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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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과 가까운 온라인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
SNS에만 올린 데이트 장면을 이젠 팔짱 낀 모습까지

러시아 출신의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31)가 영국 왕실과 가까운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39)와 사귀는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길크스는 영국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자 등과 아주 가까운 사이로, 최근 영국 유지니 공주의 ‘로열 웨딩’에도 초대받았다고 한다. 왕실과 친인척 사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두 사람의 공개 데이트(사진 왼쪽)과 샤라포바가 찍어 SNS에 올린 연인 길크스/ 사진 출처 vk.com
두 사람의 공개 데이트(사진 왼쪽)과 샤라포바가 찍어 SNS에 올린 연인 길크스/ 사진 출처 vk.com
사진출처:vistanews.ru

 

러시아 언론은 20일 '샤라포바가 '보이프렌드'에 대해 공개를 시작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샤라포바가 최근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서 길크스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뒤, 영국 풀럼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겨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공원이나 목장으로 보이는 어느 장소에서 서로 찍어준 사진을 SNS에 올렸고, 샤라포바는 길크스의 사진에 ‘당신의 사진가가 내 사진가보다 실력이 좋군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자신의 촬영 기술이 당신보다 낫다는 자랑인지, 길크스가 사진에서 그만큼 잘 나왔다는 뜻인지 불분명하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연인 관계라는 추측이 나돌았으나 당사자들이 확인하지 않았다. 

사진출처: 러시아 365news.ru

 

샤라포바의 연인인 길크스는 온라인 아트 경매사이트 ‘패들8’의 공동 창업자 가운데 한 명으로,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미국 남성잡지 ‘디테일스’가 선정한 예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부터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길크스는 패션 디자이너 미샤 노누와 2012년 결혼했다가 2016년 이혼했다. 

샤라포바는 2010년 10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사샤 부야치치(34·슬로베니아)와, 2013년에는 테니스 선수인 그리고리 디미트로프(27·불가리아)와 교제하다가 헤어졌다. 샤라포바는 오는 12월 말에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선전오픈을 통해 2019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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