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차이콥스키 피아노 콩쿠르대회 1등에 일본, 2등 한국, 3등 러시아
영 차이콥스키 피아노 콩쿠르대회 1등에 일본, 2등 한국, 3등 러시아
  • 김인숙 기자
  • sook0303@yahoo.com
  • 승인 2019.04.20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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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의 청소년과 어린이만 참가하는 ‘제1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온라인피아노콩쿠르’(서울사이버대학과 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협회 주최)에서 일본의 아키토 타니(15세)가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한국의 김세현(11세), 3등은 러시아 출신의 알렉산드르 도로닌(16세).
 

제1회 영 차이콥스키피아노콩쿠르 수상식 / 사진출처: 서울사이버대학

이번 콩쿠르는 세계 최초로 17세 이하 꿈나무를 대상으로, 또 온라인으로 진행돼 관심과 함께 우려도 적지 않았다. 다행히 19일 서울 강북구 서울사이버대 차이콥스키홀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첫 콩쿠르 행사는 마무리됐다.

시상식에서는 1등을 차지한 아키토 타니에게 1만5000달러의 상금이,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만달러와 5000달러의 상금이, 4명의 입상자에게는 2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일반 콩쿠르 대회와 마찬가지로 시상식 이후에는 상위 수상자들의 갈라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콩쿠르에는 모두 17개국에서 총 163명이 참가했다. 1차 온라인 경연에는 30명이, 2차 온라인 경연에는 한국 3명, 러시아 2명, 일본 1명, 미국 1명 등 총 7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18일 서울사이버대 차이콥스키홀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결선대회를 치렀다.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은 "제1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온라인피아노콩쿠르의 결선 및 시상식이 서울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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