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출발 북방항로 9월 재취항? 운항선박 구매 완료했다고..
속초항 출발 북방항로 9월 재취항? 운항선박 구매 완료했다고..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9.04.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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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속초시는 주식회사 '한창'이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북방항로'를 운항할 선박을 최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창측은 앞으로 정부의 운항면허 발급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운항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속초에서 러시아 슬라비얀카를 주 2항차, 일본 기타큐슈를 주 1항차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슬라비얀카항은 러시아 연해주 남부지역에 위치한 국제물류 요충지다.
 

한창이 구입한 선박/사진출처:강원도

운항 선박은 1만7천329t 규모로, 여객 600명과 화물 24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등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이 선박은 현재 일본에 정박 중이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과 모객 지원을 위해 상품 개발, 취항식 행사 개최 등 운항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선박 도입이 완료된 만큼 속초항 중심의 북방 정기항로 운항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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