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구 소련의 벨라루스에 4, 5호점을 동시에 오픈했다. 벨라루스 4호점은 제2의 도시인 고멜 '만다린 플라자'에, 5호점은 수도 민스크 '모모 쇼핑몰'에 최근 각각 문을 열었다.
미샤는 지난 2017년 말 벨라루스에 처음 진출했으며, 수출 물량은 지난해 35만 달러였다. 올해는 지난 5월까지 약 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샤측은 "벨라루스 소비자들은 고기능성 제품을 선호하지만, 개인 소득이 50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어서 미샤와 같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브랜드가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미샤는 우크라이나에도 지난 1월 1호 매장을 오픈했는데, 러시아권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미샤는 현재 44개국에서 15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총 3만2000여 개의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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