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방문, 한전공대 설립·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한전 김회천 부사장과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등과 함께 스콜코보 혁신센터에서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스콜코보 재단 이사장을 만나 전남도-한전-스콜코보 간의 3자 교류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에너지 분야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과 IT·바이오 분야 연구 개발·창업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것이 교류의향서의 골자다.
김 지사는 특히 한전 관계자들과 한전공대 운영과 비전에 '러시아 스콜코보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한전공대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현재 학교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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