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혁신도시 스콜코보에선 '한러 ICT 포럼'에 22일 '비즈니스 파트너 행사'까지..
모스크바 혁신도시 스콜코보에선 '한러 ICT 포럼'에 22일 '비즈니스 파트너 행사'까지..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9.10.2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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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첫 양국 ICT포럼 21일 개최, 비즈니스 파트너 행사엔 25개 기업 참가

22일 모스크바에서 한러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열린다. 한국과 러시아 정부 간에 처음으로 이뤄진 '한러 ICT포럼' 부대행사다. 한국의 25개 ICT, 콘텐츠 관련 기업과 러시아 현지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기술시연회는 물론, 바이어와 1대1 미팅, 투자설명회(IR) 등이 열린다. 

스콜코보/사진출처:스콜코보

 

앞서 21일 모스크바 혁신도시 스콜코보서 열린 '제1차 한러 ICT 포럼'에는 양국 간의 ICT 분야 협력및 네트워크 활성화와 대학·연구소·기업 간 상호 협력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해 내년 5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러시아는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성공 사례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관련 기술및 콘텐츠 개발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 의지도 분명히 했다.

포럼에는 우리 측에서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정부, 대학, 연구소,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러시아 측에서는 마모노프 디지털부 차관 등 30여명의 산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6월 한러 정상회담 당시 체결된 '한러 ICT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송경희 국제협력관은 “현재 추진 중인 한러 혁신플랫폼의 일환으로 개최한 ICT 포럼을 계기로, 우리 정보통신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러시아측에 알리고, 우리 5G 서비스의 해외진출이나 AI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의 무대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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