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에 '경기-러 기술협력센터' 개소 / 역할 제대로 수행할까?
한양대에 '경기-러 기술협력센터' 개소 / 역할 제대로 수행할까?
  • 유희준 기자
  • brs714@buyrussia21.com
  • 승인 2019.11.0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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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가 지난 31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기술협력센터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기초및 첨단과학 분야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러시아의 기술을 국산화, 상용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출처:경기도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1층과 5층에 총 315㎡규모로 마련됐다. 센터 내에는 IT·신소재·광학·로봇·VR 분야 러시아 제품을 전시한 '혁신기술제품 전시관'과 기업 입주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센터에는 러시아어가 가능한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러시아기술공사와 하나금융투자, 민간컨설팅 기업 등 관련 기관이 입주해 각종 기술 협력 사항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한양대, 경기테크노파크, 하나금융투자, 한러비즈니스협의회(KRBC) 등과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첨단산업에 관한 원천기술을 많이 보유한 러시아와 경기도가 협력 관계를 잘 맺어 나간다면 러시아가 가진 원천기술을 상업화,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 함께 공생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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