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플로트, 일본 JAL과 3월부터 공동운항 - 모스크바 행 선택지 넓어졌다
아에로플로트, 일본 JAL과 3월부터 공동운항 - 모스크바 행 선택지 넓어졌다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20.02.13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국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가 오는 3월 29일(하계 운항 스케줄)부터 일본의 JAL 항공사와 코드셰어(공동운항)을 실시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에로플로트와 JAL항공은 지난 2017년 체결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바탕으로 모스크바-하네다 노선 등 양국을 잇는 10개 노선을 공동운항할 계획이다. 항공권 판매는 3월 초 시작된다. 모스크바-하네다 노선은 주 7회 왕복 운항된다. 

아에로플로트 항공 홍보사진

 

서울에서 모스크바로 갈 경우, 두바이를 경유하는 에미레이트 항공편을 이용해온 알뜰 여행객들이 하네다-모스크바 쪽으로 눈길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서울-모스크바 직항 에코노미석과 서울-하네다-모스크바 노선의 비즈니스석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 될 전망이다. 

아에로플로트는 하네다외에 JAL이 운항하는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 오카야마, 히로시마, 후쿠오카, 나가사키, 구마모토, 가고시마, 나하 등에서, JAL은 모스크바외에 아에로프로트가 운항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잔, 예카테린부르크, 사마라, 소치, 크라스노다르, 로스토프, 니즈니노브고로드, 페르미, 우파 등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공동운항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