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휴대폰 번호에 관심 폭발 - 대체 누가 왜?
샤라포바 휴대폰 번호에 관심 폭발 - 대체 누가 왜?
  • 나타샤 기자
  • buyrussia2@gmail.com
  • 승인 2020.04.10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번 공개한 SNS 계정에 40시간만에 220만명 몰려 - 역시 섹시 스타?
트윗엔 놀라는 표정의 동영상 이모티콘, 본인의 운동 모습 비디오도

'가장 매력적인 여성 테니스 스타'로 꼽히는 마리아 샤라포바가 트위트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한 지 40시간 만에 무려 220만명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지난 6일에 올린 트윗 계정에서 “40시간 동안 220만 뷰(view). 내 전화의 현재 상태는 ... "라고 올리며 '휴대폰 키보드를 누르며 놀라는 표정의 얼굴 움직임'을 첨부했다. 러시아 언론은 '엄청 놀라는 이모티콘'을 사용했다고 썼는데, 이런 류의 아주 짧은 동영상 이모티콘도 스스로 만들 수 있는지 모르겠다. 

샤라포바의 놀람 트윗/캡처

샤라포바는 앞서 자신의 SNS 계정에 본인의 전화 번호를 공개하며 "이건 진짜 내 번호"라며 "신종 코로나의 '자가 격리' 생활로 심심하다면 내게 문자를 보내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샤라포바는 현재 신종 코로나(COVID 19)로 '자가 격리'중인 팬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자신의 운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 등을 꾸준히 트윗에 올리고 있다. 트윗에는 150명의 팬들과 2시간 동안 화상으로 나눈 영상도 올라와 있다. 팬들과 화상 미팅후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녀는 밝혔다. 

'자가 격리' 중 운동에 열중하는 샤라포바/러시아 스포츠매체 '챔피온' 동영상 캡처

러시아 태생으로 미국으로 옮겨 성공한 샤라포바는 만 17세던 2004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어 주목을 받았다. 이후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 2월27일 은퇴를 선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