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첫 수상자에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회장
연해주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첫 수상자에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회장
  • 김진영 기자
  • buyrussia1@gmail.com
  • 승인 2020.08.18 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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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순국 100주년 기념 올해 '최재형상' 제정 - 첫 수상자 선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도구 개발에 앞장서온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조영식 회장이 사단법인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가 제정한 ‘최재형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념사업회는 올해 최재형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최재형상'을 만들고 첫 수상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조영식 회장/사진출처:에스디바이오센서 홈피 

기념사업회는 17일 “조 회장은 2012년 경기도 안산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설립한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들을 위한 한글 야학 ‘너머’를 적극 후원한 것은 물론, 초대 이사장을 맡아 야학의 기초를 닦는데 헌신적으로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최재형 선생은 일제하 연해주에서 사재를 털어 동포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는 등 동포 교육에 힘써 왔다.  

단체상에는 러시아 우수리스크 민족학교를 지원하는 등 재외 동포를 도운 공로로 영산그룹(박종범 회장)이, 특별활동가상에는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민족학교를 이끄는 김발레리아 교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 4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리는 최재형 순국 100주년 추모식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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