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동포에게 음력 달력을 보냅시다" -지구촌 동포연대 모금 운동
"사할린 동포에게 음력 달력을 보냅시다" -지구촌 동포연대 모금 운동
  • 바이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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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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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동포연대(KIN)는 사할린 동포에게 보낼 '세상에 하나뿐인 달력 2021' 제작을 위한 모금을 시작한다. 사할린 동포들은 각종 기일과 생일, 농사일, 손 없는 날 등 일상생활을 음력으로 지내지만, 러시아에서는 음력 달력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KIN이 2013년부터 매년 음력이 들어간 달력을 한글과 러시아어로 제작해 사할린으로 보내는 이유다. 

KIN은 현지의 3,4세 동포들이 이 특별한 달력을 보면서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알 수 있도록 배려하고, 조국의 산야 사진도 넣어준다. 2021년 달력에는 제주도가 소개된다. 

참여하는 방법은,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온라인 모금(http://together.kakao.com/fundraisings/68598)을 이용하거나, KIN의 계좌(우리은행 1006-301-227783)로 보내면 된다. 마감은 10월 22일.

최상구 KIN 사무국장은 "달력 제작을 8년째 계속하다 보니, 현지 한인들이 매년 달력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COVID 19) 사태로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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