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해외서 외교부 영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해외서 외교부 영사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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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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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영사콜센터 개소 15주년 맞아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과 카톡방 개설

지금까지 유선 전화로만 가능했던 외교부 영사조력을 앞으로는 카카오톡 상담과 무료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23일 영사콜센터 개소 15주년을 맞아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과 카카오톡 상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전화 앱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영사콜센터 무료전화'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도 영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영사콜센터'를 검색하면 영사콜센터 상담관과 1대1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와 카톡방 등 새로운 서비스 개시/출처:외교부

긴급한 상황일 경우, GPS(위성항법시스템)를 통한 위치 기반 영사지원도 가능해진다. 민원인이 동의하면, 무료통화 앱과 카카오톡의 GPS를 확인한 뒤 해당 지역의 재외공관에게 연락을 취해 필요한 영사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영사콜센터에는 현재 일반 상담관 24명과 통역 상담관 36명이 4교대로 근무하면서 연중 무휴 24시간 긴급 대응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어 등 7개 외국어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영사콜센터 개소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차세대 서비스의 개시로 영사콜센터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외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계속 보강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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