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가두마(하원) 대표단, 신종 코로나로 27, 28일 방한 무산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대표단, 신종 코로나로 27, 28일 방한 무산
  • 이진희 기자
  • jhman4u@buyrussia21.com
  • 승인 2020.12.27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 28일로 예정된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대표단의 방한이 신종 코로나(COVID 19) 확산으로 무산됐다. 뱌체슬라프 볼로딘 의장이 이끄는 러시아 하원 대표단은 27일 방한해 한러 의회간 협력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원 공보실은 26일 "국가두마 대표단의 한국 방문이 신종 코로나 감염상황의 급격한 악화로 연기됐다"며 "방한 시기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두마, 역학적 상황으로 한국방문 연기/얀덱스 캡처
볼로딘 하원의장과 환담하는 우윤근 특사/출처:국가두마

하원 대표단 방한 문제는 지난 13~18일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방러했던 우윤근 전 주러 대사와 볼로딘 의장 간 면담에서 확정된 바 있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연합뉴스를 인용, "한국에서는 2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241명 나왔다"며 "지난 21일부터 5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다"고 전했다.

러시아에서도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며 매일 1만명대를 넘어선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