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이나 출장, 이민 등에 필요한 현지 정보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로컬 헬퍼스(Local Helpers)다. 현지에 있는 조력자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개설 초기인 탓인지, 러시아CIS 정보를 제공하는 헬퍼는 아직 딱 두명(러시아 유학 관련 1명, 우즈벡 생활 관련 1명) 뿐이다. 로컬 헬퍼스는 기존의 동호회나 카페, 블로그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달리 '유료 서비스'(1만원~1만 5천원)를 지향하고 있어 러시아CIS 현지 유학생과 교민들에게는 간단한 '부업거리'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팁메이커스(대표 홍성찬) 측에 따르면 로컬헬퍼스는 유학, 현지거주, 생활, 비즈니스 등에 관해 기존의 온라인 커뮤니티와는 질적으로 다른 현지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경험을 지닌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로 구성된 로컬 헬퍼들이 현지에서 1대1로 서비스(유료)한다. 인터넷에 범람하는 많은 정보들 중에서 '진짜 최신 정보’를 가려낼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원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헬퍼를 고를 수 있다. 헬퍼의 인적 상황과 상담 가능한 분야, 시간, 비용 등이 상세히 나와 있다. 이용 방식은 카톡을 통해 원하는 헬퍼와 연락한 뒤 메신저 혹은 화상통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주고받는 식이라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제공하는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로컬 헬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이용자에게 소개한다”며 "특허 기반의 ‘고객만족’ 판매 방식은 이용자와 판매자 양측에게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상담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지만 점차 통역, 레슨 등 로컬 헬퍼의 다양한 대면서비스 중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