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신동 피아니스트 임동민-동혁 듀오 리사이틀, 3월 7일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신동 피아니스트 임동민-동혁 듀오 리사이틀,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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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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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출신의 형제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3월 7일 오후 5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준비한 '더 마스터' 시리즈의 일부다. 

어릴 적부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수학한 형제는 러시아 출신 작곡가와 작품, 피아니즘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 및 최초 형제 입상자라는 경력으로 '쇼팽 스페셜리스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듀오 리사이틀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단단하지만 낭만적인 연주(동민)과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동혁)가 이번 무대에서 어떤 화음을 만들어낼 지 자못 기대가 크다. 

1부는 각기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두 사람은 솔로로 무대에 올라 쇼팽의 ‘스케르초 Op.20 No.1’ , ‘스케르초 Op.39 No.3’ , ‘발라드 Op.23 No.1’ , ‘녹턴 8번 Op.27-2’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이미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판타지 D.940’과 러시아적 감성이 두드러지는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 Op.17 중 3·4악장’을 연주한다.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연주에서는 현지서 직접 몸으로 체득한 러시아식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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