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러시아어 등 코로나 '역학조사 통역 봉사단' 모집
경기도, 러시아어 등 코로나 '역학조사 통역 봉사단' 모집
  • 바이러시아
  • buyrussia21@buyrussia21.com
  • 승인 2021.02.26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어 등 10여개 언어 대상, 1차 선발 인원 부족으로 추가 모집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COVID 19)역학조사를 지원하는 ‘경기도 역학조사 통역봉사단’에서 활동할 러시아어 능통자 등 8개국 언어 사용자들을 추가 모집 중이다. 

‘역학조사 통역봉사단’은 외국인 감염자들에 대한 경기도 방역당국의 원활한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러시아어 등 11개 언어 47명의 통역 봉사단원들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추가 모집을 통해 총 19개 언어 90여명으로 '통역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국가 통·번역 가능자 및 언어능력 검정 자격증 소지, 또는 다년간 해당국가 체류로 현지 언어 소통에 능숙한 내국인 △외국인 중 한국어능력시험 5급 또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 이수자 등이다. 신청 마감은 내달 2일까지이며, 심사 및 선발 절차를 거쳐 3월 8일부터 (비대면) 활동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 등과 함께 경기도 외국인정책과 e멜로 보내면 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최근 제조업 등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감염 사례가 증가하자, 보다 많은 언어권에 대한 역학 조사 통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은 “지난 한달 간 15차례의 역학조사 통역 지원을 한 바 있으나, 현장에서 기존 운영 중인 11개 언어로는 한계가 있어 러시아 어 등을 추가로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경기도 외국인정책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