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한국문화원, 관광공사 등과 합쳐 '코리안 센터'로 확대개편
주러 한국문화원, 관광공사 등과 합쳐 '코리안 센터'로 확대개편
  • 바이러시아
  • buyrussia21@buyrussia21.com
  • 승인 2021.02.2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륙별 한류 확산의 거점화를 겨냥, 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 등과 합치기로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있는 한국문화원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문화체육관광부 관계 기관의 현지 사무소와 결합해 ‘코리안센터’로 개편된다.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은 26일 개원 50주년을 맞아 전세계 27개국 32개 한국문화원을 '코리안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새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러시아한국문화원 홈페이지(러시아어)/캡처

이 계획에 따르면 해문홍은 한류 확산을 위해 대륙별 거점 도시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확대 개편해 한류 확산의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다. 또 서울 프레스 센터에 있는 외신지원센터를 외신통합지원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해문홍은 2021년 새해 비전을 △아시아 언론 중심지 △한류 확산 중심지 △디지털 콘텐츠 중심지 등으로 정하고 구제척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인 ‘코리아넷’을 온라인 상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디지털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리아넷'을 통해 한국 소식을 전하는 언어를 러시아어와 영어 중국어 등 기존 9개 언어에 인도네시아어를 추가하기로 했다. 또 코리아넷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도 4개에서 9개로 확대한다.

코리아넷 러시아어 서비스/캡처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올해를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한 해로 만들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