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미모로 두바이 WTA 테니스 대회를 휘젓는 포타포바 - 제2의 샤라포바?
뛰어난 미모로 두바이 WTA 테니스 대회를 휘젓는 포타포바 - 제2의 샤라포바?
  • 이진희 기자
  • jhman4u@buyrussia21.com
  • 승인 2021.03.11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의 19세 테니스 요정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Анастасия Потапова)가 새해들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타포바는 10일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두바이에서 열린 WTA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총상금 183만5천490달러) 대회 3회전(16강)에서 6번 시드의 벨린다 벤치치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6-1, 2-6, 7-5)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포타포바의 경기 모습/인스타그램 캡처
포타포바, 두바이 토너먼트 대회서 3회전 경기 승리/얀덱스 캡처

지난 2017년 WTA 투어에 데뷔한 그녀는 세계랭킹 88위에 불과하지만, 시즌 첫 그랜드슬램(메이저) 대회였던 '호주 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32강에 오르더니, 이번 대회에서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가 스위스의 강호 벤치치(12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녀의 기량 향상은 괄목할 만하다. 그녀는 8강전에서 체코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63위)와 맞붙는다.

2001년 3월 생인 그녀는 뛰어난 미모로 일찌감치 '테니스 요정' 소리를 듣고 있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여자 테니스계 최고 인기 스타였던 '마리야 샤라포바'를 뒤를 이을만 하다는 것. 약간 작은 키(175㎝)가 흠이라면 흠. 하지만 그녀의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는 샤라포바를 빰치는 멋진 사진들이 적지 않다.

한번 둘러본다면 새로운 요정 '포타포바'란 이름을 잊지 않을 것 같다.
사진출처:포타포바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