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하 최재형 사업회)는 '제2회 독립운동가 최재형 상'을 내달 10일까지 공모한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상’은 지난 2019년 최재형 사업회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조국독립과 민족교육사업을 위해 헌신한 최재형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공모 대상은 국내에서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 페치카 정신은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정신 △나눔, 봉사, 헌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뜻한다고 최재형 사업회 측은 밝혔다. 

최재형 사업회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에게 최재형 이름의 상을 수여한 광복회(회장 김원웅)의 논란 등을 고려해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개인과 단체 각 1팀을 수장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 단체는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순국 101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다음달 20일이며, 추모식 장소는 미정이다.

접수는 최재영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문의: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사무국. 전화 02-541-9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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