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터넷포럼'과 연계한 '한러 디지털콘텐츠 엑스포 2021', 19일 개막
'러시아인터넷포럼'과 연계한 '한러 디지털콘텐츠 엑스포 2021', 19일 개막
  • 이진희 기자
  • jhman4u@buyrussia21.com
  • 승인 2021.05.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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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오프라인 포럼장에서 'MOIBA 부스' 통해 '한국 가상 여행' 가능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회장 고진, 이하 MOIBA)가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신북방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러 디지털 콘텐츠 엑스포 2021'를 개최한다. 

19~22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ICT 포럼 ‘RIF 2021’(공식 명칭은 제 25회 러시아 인터넷 포럼, Российский Интернет Форум, РИФ)에 맞춰 진행하는 행사다. 러시아 'RIF 2021' 공식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면 한국의 10개 업체가 이번 포럼에 공식 참여하며, 포럼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장 'MOIBA 부스'를 통해 한국으로 '가상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소개 기사가 떠 있다. 

25회 러시아 인터넷 포럼 공식 홈페이지/캡처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RIF 2021' 참가 한국기업 기사/캡처 

MOIBA는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RIF 2021’ 온라인 전시에 참여한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참가와 홍보및 현지 진출을 돕는 것. 오프라인 포럼에 참가한 기업의 지원은 물론이고, 포럼(전시회) 참가자, 방문 바이어·VC 파트너십 구축 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MOIBA 부스'를 통해 국내 업체에 관심을 보인 바이어·VC 섭외 등을 통해 향후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 상담회는 5월과 6월 두 차례 온라인으로 열린다. 

'RIF 2021’ 온라인 전시와 연계된 '한-러 디지털 콘텐츠 엑스포 2021'에는 가상·증강현실(VR·AR) 전문기업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을 비롯해 릴리커버(대표 안선희), 미리내(대표 유환수), 스마트 디아그노시스(대표 김환진), 스페이스 에이디(대표 최돈출), 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인디제이(대표 정우주), 제이투씨(대표 김유정), 케이시크(대표 김영렬), 헬로팩토리(대표 김경민) 등이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 시대에 유망한 비대면 솔루션, 에듀테크,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10대 유망 분야 기업들이다. 

행사중에는 또 국내 기업의 신북방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해 러시아 현지 DC시장 정책 및 트렌드 분석 등을 골자로 하는 온라인 세미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IR 피칭 세션 등도 계획돼 있다. 

MOIBA 고진 회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 간의 기업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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