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미 주러 대사관 상무관, 귀국과 함께 동북아 통상과장 보임
박정미 주러 대사관 상무관, 귀국과 함께 동북아 통상과장 보임
  • 바이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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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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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시아대사관에서 3년간 상무관으로 재직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박정미 과장이 귀국과 함께 동북아 통상과장으로 보임됐다. 해외에서 복귀하는 젊은 주재관이 비직제 팀이 아닌 본부 과장 직위를 바로 받은 것은 산자부내에서도 이례적이다. 동북아 통상과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 분쟁 관련 대응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

사진출처:산업부 홈페이지 캡처
주러시아 대사관/사진출처:국토안전권리원

박 과장은 지난 2018년 8월 상무관으로 주러시아 대사관으로 파견됐다. 통상 상무관으로 일컬어지는 산업통상자원관은 재외 공관에서 통상·산업·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 사항 해소와 주재국 정부와의 협의, 현지 시장 동향 파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박 과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그리 많지 않는 젊은 여성 관리자 중 1명이다. 최근 인사에서 통상분야 업무를 총괄하는 통상정책총괄과장에 여성 관리자인 고상미(행시 45회) 한미FTA대책과장이 발탁되는 등 여성 관리자의 발탁이 눈에 띈다. 

산업부는 지난달 초 에너지 차관 신설과 통상교섭본부장 교체를 계기로 지난 한달간 순차적으로 실·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126명을 승진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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