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COVID 19) 백신및 치료제 개발 등 한국과 러시아간의 바이오제약산업 협력을 위한 '제5차 한-러 보건의료협력 포럼'이 30일 오후 4시(서울시간, 모스크바 시간 오전 10시) 모스크바 매리어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주제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등 제약 산업 해외 진출 협력 방안'이다.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 등 4종류의 신종 코로나 백신을 개발, 현지 접종및 해외 판매에 들어간 상태다.
한-러 양국의 의료·보건·제약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한-러 제약산업의 중장기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간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주러 한국대사관이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OTRA 모스크바 무역관이 협력한다.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먼저
△러시아 보건부가 러시아의 신규 의약품 인증 제도를 설명하고
△권기태 교수(칠곡경북대학교 병원)가 '코로나 19 백신'을
△러시아의 백신 생산업체인 '바이오캐드'(BIOCAD)의 파벨 게르쇼비치(Pavel Gershovich)가 '러시아의 백신 생산 현황'을
△박종호 대표(한러비즈니스협의회)가 '한-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분야 협력 현황과 시사점'을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러시아 제약사 연합회의 빅토르 드미트리예프(Victor Dmitriev)가 '코로나19 치료와 신규 인증제도의 영향에 대응하는 러시아 제약시장'을 설명하고
△강신태 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 의료기기 산업 현황'을,
△러시아 국제의료기기 협회 (IMEDA)의 세르게이 바닌(Sergey Vanin) 회장이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과 코로나19의 영향'을 소개한다.
또 모스크바 스콜코보 혁신센터의 국제의료 클러스터를 담당하는 나탈리아 미샤리나(Nataliya Misharina)가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소개하고 한국및 외국 의료기관과의 협업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포럼 참가 희망자는 https://videoforevent.com/kotra-ko 링크로 들어가면 된다.
문의: kotramos2@gmail.com, 전화 +7 903 143 3002, 070-7001-0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