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두줄-14일) 러, 루간스크의 사회 기반 시설 복구에 착수 - 지원팀 현지 파견
(우크라 두줄-14일) 러, 루간스크의 사회 기반 시설 복구에 착수 - 지원팀 현지 파견
  • 이진희 기자
  • jhman4u@buyrussia21.com
  • 승인 2022.05.15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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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안보회의 부의장, "G7이 우크라 국경선 변경 인정 않더라도 개의치 않아"
터키, 마리우폴의 아조프스탈 공장내 부상병들과 민간인 대상 해상 탈출에 지원 가능

◇ 우크라 두줄 뉴스 - 14일

-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사회 기반 시설 복구를 담당할 러시아 전문가 지원팀 350명이 70대의 중장비 차량과 함께 현장에 도착했다. 마라트 후스눌린 러시아 부총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전문가 지원팀의 LPR 도착 사실을 알리고, 이들은 현지에서 주택을 포함해 도로 등 사회 기반 시설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LPR 사회기반 시설 복구 작업팀/사진출처:후스눌린 부총리 텔레그램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당의 활동을 금지하는 수정 확대 법안에 서명했다. 법원이 특정 정당의 활동을 금지하기로 결정할 경우, 의회에 등록된 당은 해상되고, 의원은 무소속으로 바뀐다.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 안보회의 부의장(전 대통령)은 G7이 우크라이나 국경의 변경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러시아는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베데프는 텔레그램에서 "(발칸반도의 세르비아-알바니아계 회교도 분쟁 지역인) 코소보의 예(서방측 독립 승인, 러시아 중국 등은 미승인)를 잊지 말라"며 "G7이 인정하고 말고가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G7 외무장관들은 3일간의 회의를 거쳐 채택된 공동성명에서 "러시아가 무력으로 우크라이나의 국경선을 바꾸더라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계속 무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크림반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와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원하기로 한 우리의 약속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통제하에 있던 영토(루간스크주)를 거의 점령한 DPR은 우크라이나의 하르키우州와 헤르손, 자로포제로부터 물품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LPR 주민들은 관세 절차 없이 세 지역 주민들과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기존의 경제 거래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 캐나다는 자국 선박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곡물 수출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멜라니 졸리 외무장관이 밝혔다. 그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수백만 명이 굶주림에 고통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터키는 마리우폴의 아조프스탈(아조우스탈) 공장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무장세력(부상자들)과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해상 탈출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조프해 연안의 베르댠스크 항구에서 이들을 터키의 배에 태워 이스탄불로 데려갈 수 있다고 했다.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강을 건너는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고, 부교를 파괴하는 장면/사진출처:러시아 국방부 동영상 캡처

- 러시아 국방부는 세베로도네츠크강을 건너는 우크라이나 군과 설치된 부교를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 미 공화당 대표단이 키예프(키이우)를 방문, 젤렌스키 대통령과 면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를 통해 매코널 등 미 공화당 대표단과 회담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미국 의회와 국민이 우크라이나를 초당적으로 지지한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이 키예프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는 장면/사진출처:젤렌스키 대통령 인스타그램 

-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나토 가입 의사를 알렸다. 푸틴 대통령은 “핀란드의 중립국 지위 포기와 나토 가입은 실수”라며 "모스크바와 헬싱키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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