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간 엠까(MK)는 정부내 물류유통 검사국이 올 상반기동안 사기 판매를 하다가 적발된 사례를 추산한 결과 작년에 비해 1.5배나 많아졌다고 밝혔다. 속임수 장사로 사법처리까지된 양심불량자는 지난해 상반기 75명에서 올해는 10 9명으로 늘어났다.
또 피해를 당한 시민들의 제보건수는 작년 상반기 23건에서 올해 57건으로 많아 졌다.
사기 유형으로는 가격을 턱없이 높게 받거나, 저울눈금을 미리 조작해 놓은 경우가 전체의 87%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바가지 금액은 239.5루블(8달러)이었으며, 모스크바 중심지인 프룬진스카야에서는 평균 20.27루블씩을 더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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