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음악 전문 연주단 나르따 8일 영산 아트홀서 정기연주회

2013-03-07     운영자
러시아 음악 전문 연주단체 나르따(НАРТА)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영산아트홀에서 나르따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나르따는 국회 주최 독도선착장 “독도사랑 콘서트” 와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공연, 2010년 G-20 세계 정상회담 러시아대통령 환영 청와대 만찬공연등에 출연해 러시아 전통음악을 소개한 바 있다.

폭풍의 베이스 이연성이 창단한 나르따는 이연성을 비롯해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그, 하바로프스크에서 음악을 공부한 연주가들로 구성됐다. 나르따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러시아 악기인 ‘바얀 Баян’과 ‘베이스 발랄라이카 Бас балалайка’등의 독주와 협주를 통해 러시아 음악의 폭을 더욱 넓혀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НАРТА는 러시아어로 '민중, 민족' 이라는 뜻의 나로드(НАРОД)와 '예술'을 의미하는 아르트(АРТ)의 합성어다.

나르따는 그동안 주한 러시아 연방 대사관 초청 연주, KRBC 한러 비즈니스협회 창립기념 공연, 인천시 남구와 중구 구민회관 초청 공연, 국제교류재단 초청 KF Gallery Open Stage, 한강수변음악회, 뿌쉬낀 하우스 콘서트등 약 30여 차례 공연을 가졌다.

이제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 전속 연주 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공연도 주한 러시아 대사관이 후원한다. .

이번 공연은 베이스 이연성, 소프라노 박인실, 피아노 알렉산드르 스뱌트킨, 예례나 스뱌트키나, 이미영, 바얀 율랴 바오, 베이스발랄라이카 로만 본다르의 연주로 진행된다. 장일범씨가 사회와 해설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