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시아간에 첫 자율주행자 개발 협력 MOU/랜잇테르콤과 프로센스가 주체

2017-09-23     이진희

 

경기도는 22일 러시아 최대 과학기술혁신단지인 모스크바 스콜코보 혁신센터에서 한ㆍ러 자율주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 스타트업 ㈜프로센스와 러시아 기업 랜잇 테르콤(Lanit-Tercom)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랜잇 테르콤은 러시아 최대 IT기업 랜잇사의 계열사로, 모기업인 랜잇사는 1989년 설립 이래 러시아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의 IT 인프라 구축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현재 9,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프로센스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경기도와 스콜코보측은 두 기업이 공동개발한 저속 자율주행차 시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자율주행 자동차는 판교제로시티 내 자율주행 실증단지와 스콜코보 혁신센터 내 무인차량 시험트랙에서 테스트 주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