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한국예선전 열리는 3개 도시에 임시영사사무소 설치

2018-05-25     이진희

내달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조별 예선전 경기가 치러지는 니즈니노보고르드, 로스토프나도누,카잔 등 러시아 3개 도시에 임시영사사무소가 설치된다. 임시영사사무소는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축구팬및 여행객들의 안전 및 편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외교부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은 24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관세청,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및 여행·항공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시영사사무소 설치 방침을 밝혔다. 이 실장은 간담회에서 "해외출국자 수가 2017년 기준 2천600만 명을 넘어서고, 이에 따라 해외 우리 국민 사건·사고 피해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며 여행사가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안전정보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