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러시아 나호트카 출신 근로자 10명 계절 인턴 받기로

12월부터 3개월간, 북평산업단지내 명태수산물 가공기업 3곳 연수

2018-10-15     이진희 기자

러시아 근로자들이 오는 12월부터 강원도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수산가공공장에서 처음으로 일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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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 따르면 러시아 나호트카의 예브게니 보로닌 제1부시장이 지난 12일 심규언 동해시장을 방문, 동해시와 나호트카간에 수산분야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체결에 따라 12월부터 나호트카 출신의 근로자 10명이 3개월간 북평산업단지내 명태수산물 가공기업 3곳에서 일하게 된다.

동해시는 지난 1991년 나호트카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심 시장은 “올해 첫 시행하는 계절 인턴 프로그램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운영으로 상호 우호협력 증진과 경제적 이익이 창출되는 실질적 협력방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