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 불, 다행히 큰 피해없이 진화

2019-02-24     이진희 기자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러시아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국립음악원 부속건물에서 23일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불은 오전 10시쯤 차이코프스키음악원의 4층짜리 별관 3층에서 처음 시작됐으나, 즉각 출동한 모스크바 소방대 요원들에 의해 불길이 잡히면서 불길이 본관으로 번지지 않았다. 인명 피해도 나지 않았다. 

불이 난 별관은 교향악및 합창 지휘파트가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 재건축 중이라고 한다. 지난 2016년 러시아연방 문화적 기념물로 지정된 유서깊은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