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작품 러시아어로 번역판 잇따라 출간

2005-01-20     이진희
한국의 문학작품들이 러시아어로 잇따라 번역돼 나와 러시아를 포함한 구소련 지역에서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김광섭 신동엽 김춘수 신경림 고은 등 시인 34명의 시 79편을 담은 ‘한국 현대 대표 시선’(모스크바 세계문학연구소)과 러시아어로 번역된 첫 한국 대표 희곡집인 ‘한국 연극 1’(러시아 국립 연극아카데미 출판사)을 러시아에서 번역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