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에 오른 샤라포바가 9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올림픽테니스코트에서 개막되는 국내 첫 세계여자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달러)에 출전한다고 대한테니스협회가 27일 밝혔다.
대회 주최측인 한솔제지의 이진수 감독은 이날 “샤라포바가 차이나오픈(베이징·9월20∼26일)과 AIG재팬오픈(도쿄·10월4∼10일) 출전이 결정돼 있어 당초 이번 대회 참가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왔지만 최근 마음을 바꿔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이달 초 윔블던대회 우승으로 실력을 검증받았고 183㎝, 59g의 빼어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까지 갖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신데렐라’로 급부상했다. 세계랭킹도 8위로 뛰었고 몸값도 덩달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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