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초원의 지배자'라는 제목의 이번 시베리아 고대문화 특별전은 서울대 박물관이 '멕시코 현대 디자인전'과 '춘곡 고희동 40주기 기념 특별전'에 이어 세 번째로 기획했으며, 러시아 과학원의 시베리아분소 고고민족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된다.
고대 시베리아의 전사가 사용했던 청동제 도끼, 그리핀 상, 생동감 있게 표현된 다양한 동물장식, 흉노 시기의 데드마스크 등 기존에 널리 알려진 알타이지역의 고대 문화뿐 아니라 서부와 남부 시베리아의 다양한 문화상을 보여주는 유물 300여 점이 선보인다. ☎ 02-880-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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