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물관에서 시베리아고대 문화 유물전이 열린다
서울대 박물관에서 시베리아고대 문화 유물전이 열린다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05.10.08 0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청동기문화를 설명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시베리아 초원. 흔히 '스키타이 문화'로 알려진 시베리아의 고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서울대 박물관(관장 박낙규)에서 열린다.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초원의 지배자'라는 제목의 이번 시베리아 고대문화 특별전은 서울대 박물관이 '멕시코 현대 디자인전'과 '춘곡 고희동 40주기 기념 특별전'에 이어 세 번째로 기획했으며, 러시아 과학원의 시베리아분소 고고민족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된다.

고대 시베리아의 전사가 사용했던 청동제 도끼, 그리핀 상, 생동감 있게 표현된 다양한 동물장식, 흉노 시기의 데드마스크 등 기존에 널리 알려진 알타이지역의 고대 문화뿐 아니라 서부와 남부 시베리아의 다양한 문화상을 보여주는 유물 300여 점이 선보인다. ☎ 02-880-533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