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우든 아니든 유학을 생각하면 나중에 뭔 일을 할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유학이라는 게 이전에는 교수가 되기 위해서였는데, 이제는 다른 길들이 많잖아요. 간단하게 연수갔다오는 건 누구나 하니깐, 그것보다는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하고 배우려고 하는 게 맞습니다. 근데 갔다와서 뭔일을.. 고민의 시작인데.. 참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러시아어를 전공하든 다른 언어를 전공하든 언어는 목적이 되기 힘들고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영어가 필요하면 영어, 러시아어가 필요하면 러시아어.. 이렇게 진행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러시아어가 아니고 인문계통의 전공을 한다면? 거꾸로 한국에서 인문계통 전공을 갖고 특별히 취직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전무가 아니면 전부라고 봅니다. 특별히 생각해주는 곳도 없지만, 특별힌 안될 것도 없다고 봅니다. 그게 어차피 인문게통 전공의 한계인 만큼 굳이 유학이라고 달라질 것은 없다고 봅니다.
엠게우 인문계통을 나와서 취업을 ... 어디로 보통 많이 하나요?
-위와 같은 논리로 특별히 잘 하는 곳도, 못하는 곳도 없어요. 어학을 잘하면 간혹 러시아 주재관을 뽑는 국영기관이나 대기업, 작은 무역회사도 있겠구여,
국제정치를 배우면 어느쪽 취업이 가능한가요?
-국제정치는 학위를 따가지고와서 러시아 전문가가 되는 길인데, 연구소 같은 곳이 있겠네요..특별히 외교부 특채가 아니라면...
한-러 관련쪽으로 취업하고 싶은데, 중소기업 교역회사 이런데는... 국내대학 나와도 취업이 된다고 들어서 솔직히 유학까지 하면서 그럴 생각은 없구요. 흔히 말하는 국내의 대기업이상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유학은 내가 앞으로 먼일을 하고 싶은지 부터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학위를 받아서 대학 교수나 연구원 전문가가 될 것인지, 러시아 관련 대기업 취직을 할 것인지,.. 그렇다면 방법은 찾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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