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니언 듀오 타투 한러교류축제 참가차 방한
레즈니언 듀오 타투 한러교류축제 참가차 방한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06.07.26 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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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레즈비언 충격속으로 몰아넣은 러시아 레즈비언 듀오 '타투(t.A.T.u)'가 방한한다. 무대는 한.러교류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9월19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한.러교류축제는 SBS와 한러교류축제 추진위원회, 중앙일보가 러시아와 한국의 우호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9월15-24일 서울시 광장과 금호미술관, 올림픽홀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타투는 2000년 러시아 TV광고 제작자 이반 샤포발로프에 의해 결성됐는데, 율리아(21)와 레나(22)가 교복 차림의 여학생으로 빗속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담아 화제가 됐다. 이 장면을 담은 2003년 뮤직비디오는 국내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소개됐다. 러시아 속어의 앞글자를 딴 그룹명도 풀이하면 '이 소녀는 저 소녀를 좋아해(this girl loves that girl)'란다.

또 러시아 록밴드 '더 플라워즈' 내한 공연(9월20일 오후 7시30분), 현대무용가 올가 포나가 이끄는 첼랴빈스크 현대무용단 내한공연(9월20-21일) 등도 펼쳐진다.

9월15일에는 한러 교류축제 추진위원회와 에너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한러 산업.경제 심포지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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