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랭킹 1위에 올라있던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27, 미국)를 끌어내리고 정상에 우뚝 선 얀코비치는 차이나오픈, 포르셰 그랑프리에 이어 이 대회까지 투어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녀는 준결승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엘레나 디멘티에바(27, 러시아)를 꺾었다. 그녀는 또 즈보나레바와 가진 최근 3차례의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뒀다. 그녀는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앉아 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고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71위 이고르 쿠닛신(27, 러시아)이 세계랭킹 40위 마라트 사핀(28, 러시아)을 2-1(7-6 6-7 6-3)로 제압하고 생애 첫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대회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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