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돈되는 우주관광 사업을 중단키로
러, 돈되는 우주관광 사업을 중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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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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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01년부터 개인당 수천만달러를 받고 진행해 온 우주 관광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크리카료프 러시아 우주인 훈련센터 소장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올해부터 우주왕복선을 보내지 않기 때문에 소유즈 우주선이 유일한 우주 교통편이 된다"며 우주관광객을 보낼 여유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전문우주인을 보내기도 빠듯한 우주선에 관광객을 태울 수가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NASA는 국제 우주정거장 건설 사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4차례 더 우주왕복선을 운행한 뒤 모두 퇴역시킬 방침이다.

러시아가 우주관광 중단하면 지난해 10월 3,500만 달러를 주고 우주를 다녀온 캐나다의 억만장자 기 랄리베르테가 마지막 우주관광객이 될 판이다. 러시아는 그동안 수천만달러의 돈을 받고 소유즈 로켓을 이용해 지금까지 7명을 우주로 보내 우주관광을 체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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