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박지성' 아르샤빈 ,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을 떠나기엔..
러시아의 '박지성' 아르샤빈 ,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을 떠나기엔..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1.01.12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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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축구대표팀의 주 공격수이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서 뛰고 있는 ‘마법사’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포르투칼의 유벤투스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러시아 스포츠신문 라이프 스포츠는 11일 아르샤빈측 대변인의 입을 빌어 “안드레이가 유벤투스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현실화 되기에는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샤빈은 아스날이 올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를 수 있는 전력이 갖춰 이적에 따른 심리적 저항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은 모둔 축구 선수들의 꿈인만큼 아르샤빈도 그 욕망을 떨치기 어렵다는 것. 또 유벤투스의 재정 상태는 아스널이 원하는 최소 1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다.

유벤투스는 올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아르샤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당장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아직 공식제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르샤빈의 계약기간은 아직 2년 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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