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포츠신문 라이프 스포츠는 11일 아르샤빈측 대변인의 입을 빌어 “안드레이가 유벤투스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현실화 되기에는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샤빈은 아스날이 올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를 수 있는 전력이 갖춰 이적에 따른 심리적 저항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은 모둔 축구 선수들의 꿈인만큼 아르샤빈도 그 욕망을 떨치기 어렵다는 것. 또 유벤투스의 재정 상태는 아스널이 원하는 최소 1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다.
유벤투스는 올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아르샤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당장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아직 공식제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르샤빈의 계약기간은 아직 2년 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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