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환자 도우미, 의료통역사 도전해보세요
러시아 환자 도우미, 의료통역사 도전해보세요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1.02.0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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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글로벌 헬스케어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통역사를 길러내기 위한 양성과정생을 모집한다. 외국어에 능통한 의료인과 통·번역대학원 졸업자, 외국어 능통자를 40여명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 중 상당부분은 국비로 지원한다. 러시아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을 교육하며 과정 수료 중이거나 수료 후 1년 이내에 30시간의 무료의무봉사를 해야 한다.

14~24일까지 접수를 받아 합격자를 선발한 후, 4~9월까지 200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복지부는 2009년부터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의료통역사는 115명이 배출됐다.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러시아 중국·몽골·베트남 의료관련 인력으로 20여명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에서 지원되며 과정 수료 중이거나 후 1년 이내에 50시간의 무료의무봉사를 해야 한다. 4~21일까지 신청을 받아 합격자를 선발하고 6~8월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100시간의 교육을 제공한다.

지원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hi.or.kr)와 의료통역사 홈페이지(www.miko.or.kr)에서 관련 사항을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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