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시아대사관 정무과장을 담당했던 조병제(56) 주 미얀마 대사가 10일 외교통상 본부 대변인에 발탁됐다. 본부 대변인은 1급 고위공무원 자리다. 조 대사는 외시 15회 출신으로 1981년 외교부에 입부해 주 러시아 대사관을 비롯,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근무했으며 북미국장, 한·미방위분담협상정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또 기후변화대사에 손성환(56) 전 주시카고총영사를, 통상교섭조정관에 이시형(55) 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준비위원회 행사기획단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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