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스캔들에 휘말린 볼쇼이발레 무용감독이 그만두다
섹스 스캔들에 휘말린 볼쇼이발레 무용감독이 그만두다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1.03.19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에 섹스스캔들이 터졌다. 지난 2005년부터 볼쇼이발레단의 무용감독직을 맡아 순회공연을 해온 겐나디 야닌 무용감독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17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야닌 무용감독은 자신으로 추정되는 야한 사진이 인터넷 e메일을 통해 유포되자 사임했다.

야닌의 야한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는데..무용수와의 스캔들로 추정된다. 러시아 언론은 야닌 감독이 인신공격의 피해자라고 밝혔다. 볼쇼이발레단의 무용감독은 총감독으로 올라가기 위한 중간 다리로 여겨질 정도로 중요한 자리여서 암투가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그를 공격한 측은 누구인가?

그가 물러나자 차기 무용감독직은 얀 고도브스키에게로 넘어갔다. 고도브스키는 2011년까지 볼쇼이의 무용감독직을 맡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